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9)
강화도는 본래 해상의 고도(孤島)이니 강화도는 본래 해상의 고도(孤島)이니, 의외에 적선이 정박할까 염려하여 해변의 여러 곳에 목책(木柵)을 설치하자고 한 것은 사실 일리가 있는 견해입니다... 江華自是海中孤島, 慮有意外賊船之來泊, 欲立木柵于海邊諸處, 亦有意見 광해군일기[중초본] 80권, 광해 6년 7월 11일 신유 2번째기사 1614년 명 만력(萬曆) 42년 http://sillok.history.go.kr/id/koa_10607011_002 강도(江都)의 고을은 지역이 사방 백 리 "강도(江都)의 고을은 지역이 사방 백 리이고 사면이 물과 마주 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상류에 있어서 서울과 짝이 되어 사방에 적의 충돌을 막으면서 팔방을 제압하고 있으니, 이것은 실로 가 meisterjhj2.tistory.com 오직 이 고을은 〈한양(漢陽..
강도(江都)의 고을은 지역이 사방 백 리 "강도(江都)의 고을은 지역이 사방 백 리이고 사면이 물과 마주 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상류에 있어서 서울과 짝이 되어 사방에 적의 충돌을 막으면서 팔방을 제압하고 있으니, 이것은 실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금성 탕지(金城湯池)로서 만세에 망하지 않을 훌륭한 땅입니다. 비록 넓은 천하와 큰 해내의 방지(方誌)를 총괄하여 논한다 해도 형세의 기특함이 이것에 방불한 것이 없습니다. 오직 이 고을은 〈한양(漢陽)과의 거리가 백 리인데다〉 포구와 항구 밖에 끼어 있고 반양(泮洋)의 좌편에 솟아 있어서 사면으로 적을 막을 수 있는 형승지(形勝地)이니, 진실로 판옥선(板屋船) 30척으로 각기 병선 몇 척만 거느리고 네 부대로 나누어 요해처를 가로막고 지킨다면 비록 3오(三吳)의 백만 전함이 오더라도 어떻게 하지 ..
개성에서 보면 강화가 간방인데, 지금 서울에서 보면 태방입니다... 개성開城에서 보면 강화江華가 간방艮方인데, 지금 서울에서 보면 태방兌方입니다 성종실록 71권, 성종 7년 9월 24일 갑자 3번째기사 1476년 명 성화(成化) 12년 http://sillok.history.go.kr/id/kia_10709024_003 조선왕조실록 성종실록 71권, 성종 7년 9월 24일 갑자 3번째기사 1476년 명 성화(成化) 12년 원임 정승과 관상감 제조들이 태일궁을 옮기는 일에 대해 논의하다 sillok.history.go.kr 원임 정승과 관상감 제조들이 태일궁을 옮기는 일에 대해 논의하다 일찍이 정승(政丞)을 지낸 사람과 관상감 제조(觀象監提調)에게 명하여 태일궁(太一宮)을 옮기는 일을 의논하게 하니, 정창손(鄭昌孫)·한명회(韓明澮)·김질(金礩)·윤자운(尹子雲)·서거정(徐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