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陸路)는 하루 2식(息)을 다닌다면, 제포(薺浦)·금산(金山)·청주(淸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3일정(日程),
육로(陸路)는 하루 2식(息)을 다닌다면,
제포(薺浦)·금산(金山)·청주(淸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3일정(日程),
제포(薺浦)·대구(大丘)·상주(尙州)·괴산(槐山)·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4일정,
부산포(釜山浦)·대구(大丘)·상주(尙州)·괴산(槐山)·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4일정,
부산포(釜山浦)·영천(永川)·죽령(竹嶺)·충주(忠州)·양근(楊根)으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
염포(鹽浦)·영천(永川)·죽령(竹嶺)·충주(忠州)·양근(楊根)으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이며,
수로(水路)는,
부산포(釜山浦)·양산(梁山)·창녕(昌寧)·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21일정,
염포(鹽浦)·경주(慶州)·단양(丹陽)·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이며,
제포(薺浦)·창녕(昌寧)·창원(昌原)·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9일정이었습니다.
성종실록 10권, 성종 2년 4월 9일 신해 7번째기사
1471년 명 성화(成化) 7년
http://sillok.history.go.kr/id/kia_10204009_007
조선왕조실록
○禮曹啓: "倭人上京時及還浦時, 遷延路上, 至於三四十日, 乃至其所費糧料甚多。 竊考景泰七年〔本〕 曹受敎, 酌定回還程途。 陸路, 日行二息, 則自薺浦、金山、淸州, 至京中, 十三日程; 自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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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왜인에게 지급하는 양식에 대해 아뢰다
예조에서 아뢰기를,
"왜인(倭人)이 상경(上京)할 때와 포구로 돌아갈 때에 노상(路上)에서 천연(遷延)하니, 3, 40일에 이르러서야 그 곳에 이르러서 허비하는 양료(糧料)가 심히 많습니다. 그윽이 상고하건대 경태(景泰) 7년236) 에 본조(本曹)에서 수교(受敎)하여 회환(回還)하는 길[程途]을 작정(酌定)하기를, 육로(陸路)는 하루 2식(息)237) 을 다닌다면 제포(薺浦)·금산(金山)·청주(淸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3일정(日程), 제포(薺浦)·대구(大丘)·상주(尙州)·괴산(槐山)·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4일정, 부산포(釜山浦)·대구(大丘)·상주(尙州)·괴산(槐山)·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4일정, 부산포(釜山浦)·영천(永川)·죽령(竹嶺)·충주(忠州)·양근(楊根)으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 염포(鹽浦)·영천(永川)·죽령(竹嶺)·충주(忠州)·양근(楊根)으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이며, 수로(水路)는 부산포(釜山浦)·양산(梁山)·창녕(昌寧)·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21일정, 염포(鹽浦)·경주(慶州)·단양(丹陽)·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이며, 제포(薺浦)·창녕(昌寧)·창원(昌原)·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9일정이었습니다. 일본국의 사송인(使送人) 이외에도 노정(路程)을 헤아려서 양료를 주었고, 만약 몸에 병이 났거나 물이 창일하기 때문에 부득이 유련(留連)하면, 소재관(所在官)에 고하여 문자(文字)를 받아 오게 하고 실제대로 양료를 주었으니, 청컨대 금후로는 위 항목의 길[程途]에 한도를 세운 것을 따라서, 한도가 지나면 유포량(留浦糧)238) 은 주지 말고, 그 중에서 만약 참으로 연고가 있어서 부득이 유련한 자는 소재관의 문자(文字)를 받게 하여 사실을 증험하여 양료를 주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태백산사고본】 3책 10권 4장 A면【국편영인본】 8책 564면
【분류】외교-왜(倭)
[註 236] 경태(景泰) 7년 : 1456 세조 2년.
[註 237] 식(息) : 1식(息)은 30리 거리임.
[註 238] 유포량(留浦糧) : 왜사(倭使)가 삼포(三浦)에 도착하면 상관(上官)·부관(副官) 등은 조공하기 위하여 서울에 올라오고, 나머지 사공 등 수십 명은 상관·부관이 돌아올 때까지 포소(浦所)에 머물러 있는데, 포소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에서 그들에게 지급한 식량을 말함.
육로(陸路)는 하루 2식<(息)=60리>을 다닌다면
제포(薺浦)·금산(金山)·청주(淸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3일정(日程)=60리X13=780리=312Km,
제포(薺浦)·대구(大丘)·상주(尙州)·괴산(槐山)·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4일정=60리X14=840리=336Km,
부산포(釜山浦)·대구(大丘)·상주(尙州)·괴산(槐山)·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4일정=60리X14=840리=336Km,
부산포(釜山浦)·영천(永川)·죽령(竹嶺)·충주(忠州)·양근(楊根)으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60리X15=900리=360Km,
염포(鹽浦)·영천(永川)·죽령(竹嶺)·충주(忠州)·양근(楊根)으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60리X15=900리=360Km이며,
수로(水路)는
부산포(釜山浦)·양산(梁山)·창녕(昌寧)·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21일정,
염포(鹽浦)·경주(慶州)·단양(丹陽)·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5일정이며,
제포(薺浦)·창녕(昌寧)·창원(昌原)·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9일정이었습다.
한국에서는 지금도 경상도에서 충청도를 거쳐 서울까지 수로로 통행이 불가하다!
"제포(薺浦)-창녕(昌寧)-창원(昌原)-선산(善山)-충주(忠州)-광주(廣州)로부터 서울에 이르는 것은 19일정이었습다"에서 제포(薺浦)-창녕(昌寧)-창원(昌原)은 불가능하다.
육로와 수로가 경상도-충청도-서울을 통하는 지역의 기록 아닌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부합하지 않는 육로, 수로 통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