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감(觀象監)에서는 장수하는 별인 노인성이 보인다
관상감(觀象監)에서는 장수하는 별인 노인성이 보인다
노인성(老人星)이 중천에 떠 밝게 빛나네
정조실록 42권, 정조 19년 윤2월 13일 을미 1번째기사 1795년 청 건륭(乾隆) 60년
https://sillok.history.go.kr/id/kva_11902113_001
조선왕조실록
○乙未/御奉壽堂, 進饌于惠慶宮。 前一日, 尙寢帥其屬, 設慈宮座於行宮內殿北壁南向, 印案於座東, 香案二於前楹左右。 設御座於慈宮座東, 拜位於階上北向, 褥位於殿內當中北向。 典贊設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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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당에 나아가 혜경궁을 위해 연회를 베풀다
봉수당(奉壽堂)에 나아가 혜경궁을 위해 연회를 베풀었다.
하루 전에 상침(尙寢)이 소속 인원을 이끌고서, 자궁(慈宮)의 자리를 행궁(行宮)의 내전(內殿) 북쪽 벽에 남쪽으로 향하게 설치하고, 인안(印案)을 자리 동쪽에 설치하고 향안(香案) 두 개를 앞 기둥의 왼쪽과 오른쪽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자궁의 자리 동쪽에 어좌(御座)를 설치하고, 섬돌 위에 북쪽을 향하게 배위(拜位)를 설치하고, 내전 안쪽 한중앙에 북쪽을 향해서 욕위(褥位)를 설치하였다.
전찬(典贊)이 내명부(內命婦)와 외명부(外命婦)의 시위(侍位)를 앞 기둥의 발[簾] 안쪽에 북쪽을 위로 해서 서로 마주보게 설치하고, 배위(拜位)를 내전의 앞쪽 오른편과 왼편에 설치하고, 외위(外位)를 뜰 중앙에 설치하였는데 모두 북쪽을 향하고 서로 대칭되게 하였다. 또 의빈(儀賓)과 척신(戚臣)의 시위(侍位)를 앞 기둥의 발 바깥쪽 좌우에 설치하였는데 북쪽을 위로 해서 서로 마주보게 하였으며, 배위(拜位)를 내전의 앞쪽 좌우에 설치하면서 북쪽을 위로 하고 서로 대칭되게 하였다.
전의(典儀)가 모시고 따라온 백관들에게 음식상을 차려 줄 자리를 중양문(中陽門) 밖의 동쪽과 서쪽에 설치하였는데 북쪽을 위로 하고 서로 마주보게 하였으며, 배위(拜位)를 길의 서쪽에 북쪽을 향해 서로 대칭되도록 설치하였다. 그리고 인의(引儀)가 의빈과 척신의 외위(外位)를 중양문 밖에 설치하고, 모시고 따라 온 백관의 외위를 좌익문(左翊門) 밖에 설치하였다.
이날에 이르러 여관(女官)이 사찬(司贊)·전빈(典賓)·여관의 자리를 발을 드리운 안쪽에 설치하였는데 전찬은 남쪽으로 조금 뒤에 있게 하였다. 여집사(女執事)가 좌통찬(左通贊)·우통찬(右通贊) 및 치사(致詞)를 대신 읽을 여집사의 자리를 섬돌 사이에 설치하고 찬창(贊唱)의 자리는 그 남쪽으로 조금 뒤에 설치하였는데 동쪽과 서쪽으로 나눈 뒤 모두 북쪽을 위로 삼게 하였다.
또 악장(樂章)을 선창(先唱)하고 후창(後唱)하는 여악공(女樂工)의 자리를 발의 바깥쪽으로 북쪽을 향하게 설치하고, 여집사 및 정재(呈才)072) 담당 여악공의 자리를 동쪽과 서쪽 모서리의 섬돌 부근에 설치하였는데, 여집사는 좌우로 나뉘어 북쪽을 위로 해서 서로 마주보게 하였고 여악공은 북쪽을 향하게 하면서 서로 대칭되게 하였으며 박자를 맞추는 여악공은 또 그 앞쪽에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여집사와 여악공의 외위(外位)를 뜰 한복판에 장막으로 막아 설치하고, 악공의 자리를 장막 밖에 설치하였다.
여관이 자궁의 술그릇 탁자를 앞 기둥의 발을 드리운 안쪽에서 남쪽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상의 술그릇 탁자를 자궁의 술그릇 탁자의 동쪽 앞에 설치하고, 명부(命婦) 및 의빈(儀賓)·척신(戚臣)의 술그릇 탁자를 시위(侍位) 남쪽에 설치하였다.
또 꽃을 바칠 때 올려놓는 탁자를 발 안의 동쪽에 설치하고, 휘건함(揮巾函)을 올려놓은 탁자를 그 다음에 설치하고, 꽃을 흩뿌리는 소반을 올려놓은 탁자를 발 바깥의 서쪽에 설치하고, 꽃병을 올려놓은 탁자를 섬돌 위 동쪽과 서쪽에 설치하고, 치사(致詞)를 올려놓은 상을 임금의 배위(拜位) 오른쪽에 설치하였다.
때가 되자 정리소의 대신 이하가 융복(戎服)을 갖추어 입고 제위(諸衛)를 독촉하여 내전의 문 바깥쪽 뜰에 벌여 세웠으며, 내전의 뜰 왼쪽과 오른쪽에 의장(儀仗)을 설치하였다. 산선(繖扇)·청개(靑蓋)·홍개(紅蓋)·정절(旌節)·봉선(鳳扇)·작선(雀扇)을 각각 두 개씩 앞 기둥의 발 바깥쪽 동쪽과 서쪽에 설치하였다.
행사 시작 3각(刻) 전에 여관·여집사·여악공 등이 각기 복장을 갖추고 외위(外位)로 나가 있다가 조금 뒤에 각각 자기 자리로 나아갔다. 정리사(整理使)가 뜰 한복판의 장막 바깥쪽에 악대(樂隊)를 벌여 세웠다. 의빈·척신·수행한 백관들은 융복 차림으로, 유생들은 청금(靑衿) 복장으로 각각 외위에 나아갔다.
행사 시작 2각 전에 내명부와 외명부가 각기 예복을 갖춰 입고 외위로 나아갔다. 인의(引儀)가 수행한 백관들을 나누어 인도하고 들어가 배위(拜位)로 나아가게 하였다.
행사 시작 1각 전에 여관 등이 모두 내합(內閤)으로 나아갔다. 여관이 무릎을 꿇고서 ‘준비하셔야겠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조금 뒤에 또 무릎을 꿇고서 ‘바깥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자궁이 예복 차림으로 나오자 여관이 앞으로 인도하였다. 악대가 여민락 령(與民樂令)을 연주하였는데, 자리에 오른 다음 향로의 연기가 피어 오르자 연주를 그쳤다.
여집사가 내합(內閤)에 가서 무릎을 꿇고서 ‘대기하셔야겠습니다.’라고 아뢰었다. 여관이 내명부와 외명부를 인도하여 배위(拜位)로 나아가게 했다. 여관이 ‘재배(再拜)’라고 말하자 악대가 낙양춘곡(洛陽春曲)을 연주하였다. 여관이 ‘국궁(鞠躬)’ ‘재배’ ‘흥(興)’ ‘평신(平身)’이라고 외치는 데에 따라 내명부와 외명부가 몸을 굽히고 두 번 절을 하고 일어나고 몸을 펴니 음악이 멎었다. 여관이 내명부와 외명부를 인도하여 각각 시위(侍位)로 나아가게 하였다. 여집사가 의빈과 척신을 인도하고 들어가 배위(拜位)로 나아가게 하였다.
여집사가 무릎을 꿇고서 ‘바깥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하고 아뢰었다. 상이 융복(戎服) 차림으로 나오자 악대가 여민락 령을 연주하였다. 여집사가 앞에서 인도하여 배위(拜位)로 나아가 북쪽을 향해 서게 하니 연주를 그쳤다. 악대가 낙양춘곡을 연주하였다. 상이 몸을 굽혔다가 절을 두 번 하고 일어나서 몸을 펴자 음악이 그쳤다. 상이 무릎을 꿇었다. 여관이 휘건(揮巾)을 올리라고 외치니 정리사가 장막 밖으로 가서 휘건을 바쳤다. 악대가 여민락 령을 연주하였다. 내시가 휘건을 전해 받아 여관에게 주었는데 여관이 전해 받아 자궁의 자리 앞에 올리니 음악이 그쳤다.
음식상을 올릴 때에 악대가 여민락 만(與民樂慢)을 연주하고 음식상을 다 올리자 연주를 그쳤다. 꽃을 올릴 때에 악대가 여민락 령(與民樂令)을 연주하고 다 올리자 연주를 멈췄다. 상이 엎드렸다가 일어나서 몸을 폈다. 여악공 두 사람이 앞으로 나와 발 바깥쪽 한복판에 멈춘 뒤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북쪽을 향해 서서 어제(御製)인 장락장(長樂章)을 불렀는데, 그 내용에 이르기를,
"성대한 연회는 태평 시대에나 있는 법, 오늘날 태평 시대의 기상이 넘쳐 흐르도다. 그 기상을 묻노니 어떤 것인가. 노인성(老人星)이 중천에 떠 밝게 빛나네. 봄철 장락궁(長樂宮)에 노인들 모여들고, 화봉인(華封人)073) 처럼 축하하러 부인들 참석했네. 긴긴 봄날 장락궁에서 술잔 올리며, 세 차례나 축원을 올리옵니다. 자손에게 끼쳐주신 어머님 은혜, 그 무엇이 이보다 높으오리까. 복록이 풍성하게 넘쳐 흐르며 찬란하게 빛나옵니다. 함지(咸池)의 북소리에 운문(雲門)의 거문고, 신선주(神仙酒) 따라 올리면서 해마다 축원하오리다."
하였다.
- 하략-
청대(靑臺 : 관상감(觀象監)의 별칭)에서는 장수하는 별인 노인성이 보인다
고종실록 15권, 고종 15년 1월 9일 기미 1번째 기사 1878년 조선 개국(開國) 4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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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고종실록 15권, 고종 15년 1월 9일 기미 1번째기사 1878년 조선 개국(開國) 487년 대왕대비전에게 존호책과 인장을 가상하고 사면령을 반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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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대비전에게 존호책과 인장을 가상하고 사면령을 반포하다
상이 인정전(仁政殿)에 나아가 직접 대왕대비(大王大妃)에게 존호책과 인장(印章)을 가상(加上)하고 이어 치사(致詞)와 전문(箋文)과 표리(表裏)를 올렸으며 축하를 받고 사면령(赦免令)을 반포하였다. 교문(敎文)에,
"왕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 대왕대비께서는 하늘이 수(壽)와 지혜〔哲〕을 명하여 보령 망팔(望八)이라는 장수의 복을 누리게 되었다. 장수와 명성에 맞는 큰 덕을 나타내는 존호(尊號) 두 자를 더 올리는 성대한 예식을 거행하면서 조상들의 옛 법을 거울삼아 너희 신하와 백성들과 함께 기뻐하노라.
생각건대 효유 헌성 선경 정인 자혜 홍덕 순화 문광 원성 숙렬 명수 협천 융목 수녕 대왕대비(孝裕獻聖宣敬正仁慈惠弘德純化文光元成肅烈明粹協天隆穆壽寧大王大妃) 전하께서 태어나신 해의 간지는 당요(唐堯)와 같은 시기에 나라를 세운 단군(檀君)의 개국 간지(干支)와 부합하고, 공적은 여자 순(舜) 임금이라 불렸던 선인태후(宣仁太后)보다 뛰어났다.
낮에는 부인의 업(業)에 힘쓰고 밤에는 경전(經傳)을 암송하였으며, 침전(寢殿)을 공경한 태도를 갖추시고 일찍 일어나 군왕의 조회 채비를 서두르셨다. 밖으로는 여알(女謁)을 두지 않았고 안으로는 어진 인재를 등용하였으며, 당신 사가(私家)의 사치를 경계하셨다. 명철하고 덕이 지극하여 선왕(先王)의 배필이 되셨으며 자애와 인자한 도리로 어머니의 도리에 임금의 도리까지 겸하셨다.
내가 왕업을 이어받게 되자 보호해 주시어 크나큰 은혜를 받게 되었다. 일상생활에서와 음식을 먹는 데서 과도하게 되지나 않는지, 차거나 덥지 않은지 늘 걱정하여 어디서나 도와주셨으며 온갖 정사에서와 밤늦도록 공부할 때 그리고 관리들을 접견할 때에는 항상 돌봐 주시고 이끌어 주셨다.
백성들이 토지를 경작하고 자기 집에서 살 수 있게 그들의 재앙과 가난을 구제하셨으며, 바른 것을 지키고 이단을 배척함으로써 유학을 천명하여 이단의 서적을 불태우고 이단의 무리를 바른 사람으로 만드셨다.
훌륭한 대궐을 재건하고 궁전에서 축하를 받았으며 수렴청정(垂簾聽政)을 철회하여 지난날의 노고를 푸셨다. 이에 남면하여 왕도(王道)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된 것은 대왕대비의 공덕에 힘입을 것이다.
조상의 사당에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여러 차례 책문을 올리되 모두 후비와 짝하여 존숭하였고, 세자가 정해지니 매번 손자들의 재롱을 보는 것을 낙으로 삼으시고 삼대가 모두 기뻐하였다.
온갖 복록(福祿)이 모여드는 날이요 대왕대비께서 망팔(望八)을 맞이하신 이 해에, 나이가 이미 고희(古稀)를 넘겼으니 마치 그렇게 예정된 것만 같고 나이가 이제 망팔에 올랐으니, 천년, 만년을 장수하실 것이다.
지난겨울에 이미 70세가 되는 것을 축하하여 술잔을 올렸는데 내년에는 혼인 60돌이 되는 의식이 있게 된다. 남산(南山)과 북두성(北斗星)처럼 장수하시기를 축원하니 양춘(陽春)이 상서로운 정월 상순이다.
생각건대 변변치 못한 정성이나마 부모의 연세를 아는 기쁨에서 성대한 의식을 차려 세월을 아끼는 정성을 표현하여야 한다. 경사스러운 연회를 연이어 베풀지 못하는 것은 대왕대비의 겸손한 마음을 헤아린 것이나, 의식은 응당 차려야 하는 것이지만 어찌 크게 사치하겠는가?
이에 크나큰 공적을 회고하여 책문(冊文)에 드러나게 하는 뜻에서 옥과 쇠에 새겨 백대, 천대를 두고 믿음으로 삼게 하고자 하지만 부족한 소견에 감히 만분의 일이나마 형용하겠는가?
그리하여 올해 정월 9일에 책문과 금보(金寶)를 올리고 ‘희강(禧康)’이라는 존호를 가상(加上)한다. 왕실에 복이 들어 이런 좋은 운수가 열리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편안하여 화목한 기운이 뻗치게 된 것이다.
열다섯 번이나 존호를 가상하는 의식을 진행하였는데 축하하는 의식이 이번에는 10여 일간에 두 번 겹치게 되었다. 그리하여 돈독한 은혜와 크나큰 복을 다시 새롭게 밝히고 존호를 올리니 공로가 더욱 드러난다. 상서로운 빛과 아름다운 무지개 그리고 구름이 대궐 안에 가득 넘치고 청대(靑臺 : 관상감(觀象監)의 별칭)에서는 장수하는 별인 노인성이 보인다고 아뢰도다.
제물을 갖추어 종묘(宗廟)에 알리고 조회를 하는 대청에서 교서(敎書)를 반포한다.
덕의 교화가 해와 달이 비추듯 경사를 널리 누리는 뜻에서 죄인을 용서해 주려하니, 이달 9일 새벽 이전의 잡범으로서 사형 죄인 이하를 모두 용서하여 주라.
아, 장수를 축수하니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 기운이 조화되고 소리가 조화되고 천지가 조화되어 모든 복을 받게 되니, 흡족하여 즐겁고 기쁘도다. 그러므로 이에 명령하는 것이니 의당 모두 알 것이라 생각한다."
하였다. 【예문관 제학(藝文館提學) 이원명(李源命)이 지었다.】
【원본】 19책 15권 2장 A면【국편영인본】 1책 566면
【분류】 왕실-비빈(妃嬪) / 왕실-의식(儀式) / 왕실-국왕(國王) / 어문학-문학(文學) / 왕실-종사(宗社)
노인성[ Canopus , 老人星 ]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가장 밝은 알파별(α Carinae)이다. 서양에서는 카노푸스라고 하고,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에서는 노인성 혹은 남극노인성이라고 했다. 또 남극성, 수성(壽星), 수노인, 남극노인 등의 별칭으로도 불렸다. 이 별은 북반구 중위도의 북위 37.3°보다 북쪽인 지역에서는 전몰성이 되어 볼 수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부 지역에서조차 남중고도가 1° 정도로 지평선에 가깝게 나타나기 때문에 흰색계열의 밝은 거성이지만 대기 효과로 붉게 보여 황백색 별로 기록한 경우도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별이 아니기 때문에 수명을 관장하는 별로 여겨졌고, 이 별을 보게 되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었다. 이 별을 보았을 경우 나라에 그것을 고하도록 할 정도로 매우 경사스러운 징조로 여겼다. 조선시대의 천문류초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노인성단에서 해마다 춘분날에 노인성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토정비결의 저자 이지함은 조선의 사대부들 모두가 이 별을 보기 원했다고 했다. 1521년 김정은, 1601년 김상헌, 1841년 이원조 등은 제주도에 머무르면서 노인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라고 기록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인성 [Canopus, 老人星] (천문학백과)
카노푸스[ Canopus ]
요약 용골자리 α의 고유명이며, 등급 -0.7등으로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다. 적경 6h23m, 적위 -52°40'에 위치한다. 그리고 분광형은 F0의 초거성(超巨星)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남극노인 또는 노인성, 수성으로 불리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고 믿어졌다.
등급은 -0.7등으로,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은 별이다. 거리 약 310광년이고, 위치는 적경(赤經) 6h23m, 적위(赤緯) -52°40', 분광형은 F0의 초거성(超巨星)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남극노인(南極老人) 또는 노인성(老人星), 수성(壽星)이라고 부르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남쪽의 수평선 근처에서 매우 드물게 볼 수 있다.
원래는 붉은 별이 아니지만, 지평선 방향의 두꺼운 대기층에 의해 푸른 빛이 흡수되어 붉게 보인다. 예로부터 노인성이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왕이 노인성을 향해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노인성이 보이는 해에는 나라가 평안해진다고 믿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노푸스 [Canopu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관상감 관천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있는 조선 초기의 관천대. 사적 제296호. 조선 초기의 관상감은 경복궁 영추문 안과 북부 광화방의 두 곳에 있었는데, 이 중 북부 광화방의 관상감이 바로 지금 현대건설주식회사가 자리잡은 터에 있었던 것으로, 이 관상감이 세워질 때 관천대도 함께 축조된 것이다. 보물 제1740호.
[네이버 지식백과] 관상감 [觀象監]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네이버 지도
[서귀포소식]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 운영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3102000056?input=1195m
[서귀포소식]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 운영 | 연합뉴스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이 뜨는 시기를 맞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내달 19일까지 노인성 관측 ...
www.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이 뜨는 시기를 맞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내달 19일까지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노인성은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겨울이 되면 서귀포시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별이다.
노인성을 관측한 사람에게는 관측인증서가 배부되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시간대를 확인 후 예약하면 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
어선 보험료 및 어업용 유류비 지원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1억600만원의 예산으로 연근해어선 유류비와 선원과 선체 대상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면세유 가격의 경우 작년 1월 기준 1드럼(200ℓ) 당 14만930원에서, 올해 1월 기준 20만1천770원으로 급등했다.
시는 연안어선에 3억9천600만원, 근해어선에 4억5천만원을 유류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어선원 보험료 및 어선 선체보험료에 각각 8억원, 4억억6천만원을 책정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13 15:26 송고
https://culture.seogwipo.go.kr/astronomy/program/experience.htm?act=view&seq=6088832
2023년 "노인성(Canopus)" 관측프로그램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2023년 "노인성(Canopus)" 관측프로그램 · 작성자 : 천문과학문화관 ·작성일 : 2023-01-28 18:34:57 ·조회수 : 3,569 【노인성(Canopus) 관측】 ○ 운 영: 2023. 2. 14.(화)~3. 19.(일) 19:00 ~ 22:0
culture.seogwipo.go.kr
인공지능 ChatGPT에게 질문
ChatGPT
질문
Canopus 노인성을 중천에서 볼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
대답
"Canopus는 대략적으로 남반구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밝은 별 중 하나입니다. 중천에서 Canopus를 볼 수 있는 지역은 중위도 지역에서 남쪽 지평선 근처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등의 지역에서는 Canopus를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Canopus를 간혹 볼 수 있지만, 그 기회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중천에서 Canopus를 볼 수 있는지 여부는 기상 조건, 지형,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날에는 구름 없는 맑은 하늘을 노려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한국에서 Canopus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
대답
"한국에서 Canopus는 겨울철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밝은 별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Canopus는 대부분의 한국 지역에서 볼 수 없습니다.
Canopus는 대략적으로 남반구 하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즉, 한국과 같은 북위 지역에서는 남쪽 지평선 근처에서만 관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겨울철 이른 저녁부터 새벽까지, 해발고도가 높은 산 위나 해안가 등 시야가 넓은 장소에서 시도해볼 만합니다.
더불어 Canopus의 관측 가능 여부는 기상 조건,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노려서 시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정보를 종합하면
고종 15년 음력 1월 9일=양력 1878년 2월 10일 기사에
청대(靑臺 : 관상감(觀象監)의 별칭)에서는 장수하는 별인 노인성이 보인다고 아뢰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다.
한양의 위치가 제주도 서귀포 이남의 위도가 되어야 가능한 기사일 것이다.
서귀포의 위도
서귀포의 위도는 N33도 15분 부근이므로
한양의 위치는 서귀포의 위도 N33도 15분 이남에 있어야 고종실록의 기사가 부합할 것이다.